독서와 서평

빌 설리번의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서평

금빛파도. 2023. 3. 9. 09:00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서평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 서평]

2년 전 빌 설리번의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이라는 책을 우연히 접하고 당시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이 지금도 생생히 머릿속에 남아있네요. 과학을 주제로 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책 제목만큼이나 우리의 근본적인 삶에 대해 다시 돌이켜 보게 해 줬던 책입니다. 

 

오늘 빌 설리번의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을 서평으로 다시 한번 만나보겠습니다. 

 

작가 빌 설리번은 누구인가? 

 

빌 설리번은 미국의 과학작가로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팝 등 다양한 출판물에서 과학과 의학에 대해 폭넓게 집필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그의 대표작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에서 빌 설리번은 우리의 유전자, 미생물, 환경이 우리의 성격, 행동, 그리고 건강 결과를 형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탐구하였습니다. 유전학, 신경과학, 미생물학에서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설리번은 우리의 유전자는 운명이 아니며 우리는 유전적 유전을 넘어서는 방식으로 우리의 삶을 형성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빌 설리번은 인디애나 대학교 의과대학의 약리학과 미생물학 교수이기도 하며, 그곳에서 그는 전염병과 면역 체계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권위 있는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 상을 포함하여, 그의 연구와 저술로 수많은 상과 명예를 받은 인물입니다. 

 

빌 설리번이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인가?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에서 빌 설리번은 우리의 유전자는 우리의 운명이 아니며 우리가 우리의 삶과 행동에 대해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대리권을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합니다. 그는 우리의 유전자가 우리가 누구인지를 형성하는 데 역할을 하지만, 그것들이 유일한 요소는 아니며, 우리의 환경, 경험, 그리고 행동 또한 우리의 건강, 성격, 그리고 삶의 결과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설리번은 유전학, 후생유전학, 미생물학, 행동학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탐구하여 우리의 유전자와 환경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형성하는지 보여줍니다. 그는 우리의 경험과 행동이 유전자의 발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우리의 마이크로바이옴(우리 몸 안과 몸 위에 사는 미생물의 공동체)이 우리의 건강과 행동에도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과 연구 사례들을 통해, 설리번은 또한 유전적 결정론의 생각, 즉 우리의 유전자만이 우리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에 도전하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의 삶에 더 많은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우리의 건강과 웰빙을 향상하는 데 있어 식단, 운동,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생활 방식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나를 나답게 하는 것들'을 통해 빌 설리번이 전달하고 한 핵심은 유전자 구성과 상관없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건강, 성격, 삶의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격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 :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들(Pleased to meet me)

저자 : 빌 설리(Bill Sulli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