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채은이 이야기가 아닌 맛집 이야긴데요. 제가 가끔 입맛 없을 때 가는 국수집입니다. 집에서 더 가깝지만 회사 팀원 분들이 재택근무를 많이 하셔서 사무실에 사람이 없을 때도 혼자와서 먹기도 합니다. 혼밥에 특화된 식당이거든요.
미금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아담하고 깔끔해 보이는 외관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 드렸죠. 혼밥 하기에 최적화된 식당이라고. 이렇게 혼자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두 분 같이 오셔도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도 좋죠 :)
주문도 이렇게 키오스크로 합니다. 저는 멸치국수와 명란마요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조리하시는 곳 내부도 식사하는 위치에서 훤히 보입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네요. 일본 라멘집의 한국식 적용이라고 해야 될까요.
음식 나왔네요. 속도가 정말 빠르네요. 핸드폰 좀 켜볼까 하는 사이에 음식이 나오네요. 물론 둘 다 맛있습니다. 기대하던 맛 딱 그 맛입니다. 입맛 없을 때, 특별히 먹고 싶은 거 없을 때, 뭐 먹을지 고민하기도 귀찮을 때, 모르는 곳 역근처에서 뭐 먹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식사 하기에는 미정국수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한 끼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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