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으로 지난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시드니로 입국 후 바로 호주 국내선(콴타스)으로 갈아타 브리즈번으로 들어갔는데, 시드니까지 비행시간만 10시간이 넘었고, 이후 또 브리즈번까지 1시간 반 정도 비행을 하다 보니 몸이 천근만근이었습니다. 오전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뒤 좀 쉬고, 오후에 브리즈번 시내 구경 및 저녁식사를 위해 호텔을 나왔습니다. 호주 브리즈번의 중심 업무지구 브리즈번의 일부 지역은 우리나라 종로나 을지로처럼 업무 중심지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낮에 식사를 할 때부터 느끼긴 했는데 고층 빌딩이 주를 이루는 모습과는 다르게 그런 고층빌딩 바로 뒤로는 브리즈번 강변이 흘러서 관광지의 느낌으로 자연스럽게 변모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도심과 자연의 조화가 브리즈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