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맛집 2

돈까스클럽 분당금곡점에서의 경양식 돈까스, 분당 맛집 인정입니다

추석 전날 점심에 혼자 뭘 먹지? 사실 혼자 점심을 먹으려고 계획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추석 전 날 출근을 했는데 사무실에 사람이 너무 없었던 거죠. 귀성을 시작하신 분도 있었고, 재택근무를 신청하신 분도 계셨고, 출근을 많이 한 옆 팀은 팀 점심을 드신하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닥쳐서야 제가 혼자 점심을 먹어야 할 것 같다는 불안한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심지어 추석 전날인데? 그런 고민이 무색하게 허무한 결론이 나왔습니다. 돈까스나 먹으러 가자. 그래서 제가 찾아간 곳은 추억의 돈까스 명가, 돈까스클럽 분당금곡점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직선거리상으로는 정말 가까운 곳이지만 정자로에서 대왕판교로로 넘어가야 하는 까닭에 좀 ..

여행과 맛집 2022.09.10

미정국수 0410 미금역점

오늘은 채은이 이야기가 아닌 맛집 이야긴데요. 제가 가끔 입맛 없을 때 가는 국수집입니다. 집에서 더 가깝지만 회사 팀원 분들이 재택근무를 많이 하셔서 사무실에 사람이 없을 때도 혼자와서 먹기도 합니다. 혼밥에 특화된 식당이거든요. 미금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아담하고 깔끔해 보이는 외관입니다. 아까 제가 말씀 드렸죠. 혼밥 하기에 최적화된 식당이라고. 이렇게 혼자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두 분 같이 오셔도 도란도란 이야기 하기도 좋죠 :) 주문도 이렇게 키오스크로 합니다. 저는 멸치국수와 명란마요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조리하시는 곳 내부도 식사하는 위치에서 훤히 보입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는 않네요. 일본 라멘집의 한국식 적용이라고 해야..

데일리 라이프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