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특별히 할 일 없을 때, 저희 가족은 집 근처의 대광사를 방문합니다. 저희 가족이 불자는 아닌데 집에서 가까운 곳에 꽤 큰 규모의 사찰이 있는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특유의 웅장함에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가끔 방문하곤 합니다. 다행히 채은이도 대광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은지 대광사 갈래? 하고 물어보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더라구요. 채은이 입장에서야 나쁠 것도 없지요. 가면 뛰어놀 수 있을만한 넓은 곳들이 많고, 또 카페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편하게 쉴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래저래 가족단위로 한 번 방문해 보기 좋은 곳입니다. 대광사 템플스테이 시설도 꽤 유명하다고 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 번 체험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분당 대광사에서는 매 월 둘 째, 넷 째 일요일에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