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오투닭갈비 & 부대찌개 광주 오포신현점, 경기도 광주 맛집 인정입니다!

금빛파도. 2022. 10. 7. 20:46

안녕하세요. 맛집을 찾아 전국을 누비는 황금해일입니다. 

 

주말을 맞아 아이와 경기도 광주에 있는 키즈카페에서 무려 3시간을 놀고 나니 가족들 모두 너무 허기가 지더라고요. 맛집 탐색 전문가인 제가 또 허기진 가족들을 위해 인근 맛집 서치를 시작했습니다. 신현리 쪽에 맛집이 많다는 소문을 듣기고 했고, 오면서 보니 식당이 정말 많았어서 어렵지 않게 검색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딱 마음에 드는 식당이 나오네요. 

저희가 선택한 식당은 광주의 오투닭갈비& 부대찌개 오포 신현점이었어요. 평소에 저희는 주로 숯불닭갈비를 먹으러 가는 편이어서 오래간만에 일반 닭갈비를 먹는다고 하니 왠지 모르게 설레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투 닭갈비 식당 위치와 운영시간

오투 닭갈비 오포 신현점은 분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분당 율동공원 기준으로 하면 정말 가깝죠. 하지만 지하철로 광주 오포는 접근이 다소 어려운 지역이어서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앞쪽과 뒤쪽으로 주차를 위한 충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투닭갈비간판오투닭갈비외부전경
[오투닭갈비 간판과 외부모습]

신현리를 관통하는 태재로에 위치하는데, 건물도 옆에는 와인바가 입점해 있을 정도로 깔끔해서 찾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지도를 보니 오투닭갈비 체인이 생각보다 많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0시까지네요. 회사가 인근이신 분들은 점심시간에도 많이 찾아가실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영업시간]

식당 내부와 메뉴판 그리고 샐러드바

식당내부큰 메뉴판메뉴간판
[오투닭갈비 내부와 메뉴판]

식당 내부 모습이에요. 정말 깔끔한 모습이죠. 오픈한지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사장님이 정말 깔끔한 성격이실 수도 있고요. 사진은 아이가 있어서 맵지 않은 메뉴가 무엇인지 여쭈어 보는 모습이에요. 계란찜과 주먹밥을 먹으면 될 것 같다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메뉴판을 보니 배가 더 고파지더라구요. 아내와 저 둘 다 좋아하는 메뉴들입니다. 닭갈비와 부대찌개.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됐지만 오늘은 닭갈비를 먹기로 했습니다. 주문하기 전부터 동치미 메밀 막국수를 먹어보자고 신이 났었습니다. 우선은 오투 닭갈비 2인분과 계란찜 그리고 셀프 주먹밥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바와 기본 반찬들]

샐러드바라고 해야 될까요. 반찬들을 덜어서 먹을 수 있는 반찬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배가 고파서 그런지 사진에 보이는 마카로니마저도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채은이와 제가 둘이서 마카로니만 두 접시를 먹은 것 같습니다. 

닭갈비와 동치미메밀막국수 그리고 계란찜과 주먹밥까지

닭갈비조리전닭갈비조리후
[닭갈비]
계란찜셀프주먹밥
[계란찜과 셀프주먹밥]

사실 순서상으로는 셀프주먹밥이 제일 먼저 나오긴 했는데 시간상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아내가 주먹밥을 예쁘게 만드는 사이에 닭갈비와 계란찜이 나와서 채은이는 주먹밥과 계란찜을 같이 먹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배가 정말 많이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는 채은이었습니다. 

저희라고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저 맛있게 보이는 닭갈비를 배가 고픈 상태에서 허겁지겁 먹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맛을 느끼지도 못할 것 같은 속도로 흡입한 느낌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너무 맛있었는데 특히 닭이 정말 신선한 느낌이었고, 양념도 짜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메밀막국수1
[메밀막국수]

닭갈비를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메밀막국수를 추가 했습니다. 딱 보기에도 맛있어 보이죠? 네 맛있었습니다. 너무 배가 부르긴 했는데도 다 먹었습니다. 아내는 너무 먹어서 숨쉬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채은이 준다고 시켜준 계란찜과 셀프 주먹밥까지 다 먹었거든요. 채은이도 평소 먹던 양보다 훨씬 많이 먹은 모습이었습니다. 

 

키즈카페에서도 재밌게 놀고 맛있는 식사까지 했더니 정말 만족스럽게 주말을 보낸 느낌이었습니다. 근처에 스타벅스도 있어서 커피까지 아주 완벽한 주말 오후였습니다. 아무래도 오포쪽으로 또 놀러 올 것 같네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부담 없이 또 찾아올 생각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